
분리 수면이란?
쉽게 생각하면 부모와 아기가 각자의 침대에서 잠을 자는 것으로 최종적으로는 아기가 스스로 잠을 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우리는 아내가 눈송이를 임신했을 때부터 분리 수면을 하기로 계획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분리 수면에 대한 인식이나 정보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주로 책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주로 봤던 책들은 “베이비 위스퍼 골드”, “프랑스 아이처럼” 등 이외에도 여러 권의 책을 읽었고 분리 수면을 위해서는 아이와 함께 수면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예전에 이미 분리 수면에 대한 유행이 있었는데 애착 육아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 결과로 요즘은 다시 시들해진 분위기다. 하지만 우리는 부모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수면을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아기에게는 깨어 있을때 부모의 사랑을 최대한 느껴질수 있게 행동하기로 했다.
분리 수면 교육은 언제부터?
책에서는 보통 한달 이후부터 분리 수면 교육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몸무게가 3kg 이상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장) 눈송이는 태어났을때 몸무게가 3kg 미만이라서 수면 교육을 하기에는 작았다. 그래서 한달 동안은 수면 교육을 위한 준비 단계라는 생각으로 우선은 몸집 키우기에 신경을 썼다. 우리가 준비 기간에 신경쓴 것으로는 몇가지가 있었다.
준비 기간에 했었던 것들...
첫번째는 최대한 규칙적으로 먹는 시간을 지키려고 했다. 2시간 30분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려고 했고 먹고 나서는 20분정도 트림을 시키고 다시 잠을 재웠다.

두번째는 낮 / 밤을 알려주려고 했다. 낮에는 환하고 약간의 소음, 그리고 밤에는 커튼도 치고 모든 소리도 최대한 조용하게 만들었다.

세번째는 수유하거나 잠을 재울때 일정한 루틴대로 행동했다. 예를 들어 수유할때에는 목에 손수건을 두르고 수유 쿠션 위에 눕혀서 먹였다. 잠을 재울때는 기저귀를 먼저 체크하고 속싸개 또는 스와들미로 감싸고 나서 약간의 화이트 노이즈를 틀어두고 안아서 토닥이다가 하품을 하기 시작하거나 눈꺼풀이 무거워지면 침대에 눕히고 몇분간 확인하고 방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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